신정관의 역사
1928년 매일신보의 내용을 살펴보면 신정관의 광고를 엿볼 수 있습니다.
최초 신정관의 부지와 현재 신정관의 부지, 그리고 그 당시의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원래의 신정관의 모습은 절말 광대한 모습이었다는 것까지 알 수 있습니다.
신문광고 속 사진을 보면 신정관 중심부에 3층 건물이 있고 주변에 일본식 건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. 하지만 6·25 전쟁으로 신정관은 파괴되어 없어졌고, 현재의 신정관의 자리로 옮겨 지은 것입니다. 그 당시의 상황을 알고 있었던 1943년부터 1964년까지 근무하셨던 최석진 할아버지와의 통화 내용의 일부를 여행스케치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.
1928년 11월 29일자 매일신보
내용으로 짐작한다면 대중탕에 독탕 야구장, 골프장, 식당 등이 있었다라고 해석됩니다. 그렇다면 그당시의 신정관의 부지는 우리가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거대한 대지 위에 조성 되어졌을 것이며 그 당시의 온양온천의 위용을 알 수 있습니다.
고려시대에도 명성으로 자자한 온양온천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.
개인적으로 그 당시 신정관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을 뿐 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