”온천과 스파’ 는 같나요?’ 라는 주제로 이야기 될 때가 있습니다.
온천과 스파를 살펴보았을 때, 어떻게 보면 같거나 비슷한 것 같기도하고, 어찌보면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. 이렇게 아리송한 온천과 스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?
온천과 스파의 차이점
사실 온천과 스파는 같은 뜻에서 시작합니다. 스파를 번역하면 온천이지만, 우리나라( 대한민국 ) 에서 는 전통 온천과 스파는 개념이 사뭇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.
스파는 광천수로 유명한 로마시대부터 벨기에의 휴양지인 SPAU 라는 마을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.
벨기에의 SPAU 에 있는 분수대
우리나라에서는 온천수 및 수돗물을 이용하여 물놀이 시설을 만든 워터파크나 리조트 시설, 각종 입욕제를 넣은 고급 미용 및 마사지 서비스가 포함된 목욕탕, 거기에 더해 찜질방 시설을 포함한 모든 장소를 스파 ( SPA )라고 부릅니다.
거기에 반해 온천은 수질로 승부하는 전통적 온천, 천연 온천 목욕탕입니다.
대표적인 온천을 꼽는다면 1300 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정관 (온양관광호텔 대온천탕) 과 한국 전쟁으로 신정관이 파괴되고 현재의 자리로 옮긴 신정관이 있습니다.
충남 아산의 온양관광호텔 대온천탕은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 시설인 온양 행궁 터 위에 세워진 온양온천 입니다.
충남 아산의 신정관은 1928년 온양행궁 터에 세운 신정관 휴양 시설 내부에 설치되었던 대욕탕이었지만 한국 전쟁 이후로 현재의 터로 옮긴 온양온천 입니다.